지역경찰관 차적조회 생활화를 추진한 결과 차량회수 400대, 형사범 69명, 수배자 4017명을 검거·회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은 휴대폰 조회기, pda, 차량탑재형 판독기 등 모두 414점을 이용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6개월간 도난차량을 이용한 제2범행 방지와 수배자 검거를 위한 지역경찰관 차적조회 생활화를 추진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차적조회 성과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차량은 일반차량 332대, 이륜차량 68대를 각각 회수했으며 형사범은 절도 41명, 폭력 2명, 기타 26명을 검거했고 수배자는 사기범 543명, 도로교통법 위반 1505명,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412명, 기타 1557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서는 이 기간동안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 지하주차장, 금융기관, 원룸·빌라촌, 하상 주차장, 유흥가 골목 등 범죄우려 지역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1269만 여건의 차적조회를 실시했고 일일평균 조회건수는 약 7만여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