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먼거리에 있는 구직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 진영읍사무소에서 첫 취업알선센터를 개최, 시내 중심가에서 떨어진 진영읍과 한림면 진례면 지역의 사업장에 취업희망자를 알선하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노동 관련 각종 상담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취업알선센터를 매달 1차례 지역별로 순회하며 개최해 먼거리에 사는 구직자들이 찾아오기 불편했던 시청 민원실 일자리알선창구의 단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알선센터 개최로 그동안 구인 또는 구직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업체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알선센터에 참가하려는 구인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구직자는 행사 당일 참여해 취업등록 및 상담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시청 일자리알선창구(☎330-34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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