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원종성)는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 비례 50%이상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전북지역을 여행하는 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주로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전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 나타나며 감염모기에 걸린 후 4 ~ 14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임상적 특성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의 징후가 보이며 뇌염 발생시 5 ~ 7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기초접종은 1차(생후12~24개월), 2차(1차접종후 7~14일), 3차(2차 접종일보부터 12개월 후)로 실시되고 추가접종은 4차(만6세), 5차(만12세) 2회 실시한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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