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지역 5월 고용동향, 대전 25.2%, 충남 55.8%, 충북 61.6% 차지

대전 충청지역의 신규 일자리는 사업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으며, 신규 구인인원과 구직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의 지난 5월 대전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는 대전의 경우 사업서비스업 일자리의 비중이 제조업 비중 19.3%에 비해 25.2%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충남·북의 경우도 각각 55.8%·61.6%로 높게 나타나 대전 충남·북 공히 사업서비스업이 가장 많은 경향을 보였다.

또 지난 5월 신규 구인인원은 9152명으로 전월대비 1739명(16.0%) 감소, 전년동월에 비해 2132(30.4%) 증가했으며 신규 구직자수는 2만 7455명으로 전월대비 1265명(4.8%)이 증가, 전년동월 대비는 1만 6030명(140.3%) 증가해 신규 구인인원과 신규 구직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464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98건(31.0%) 증가했으며 전체 취업자 수는 24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 2000명이 증가(1.8%)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가 전월 대비 1만 5000명 증가(4.1%) 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학력층에서만 감소세를 나타냈다.

직종별로 농림 어업 종사자가 전월대비 3만 8000명 증가로 11.1%의 증가율을 보였고, 건설업 종사자가 5000명 감소해 2.7%의 감소를 보였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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