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미원, 단양, 옥천군서 등에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8월2일 오전9시부터 청원군미원면 미원중학교에서 농촌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방의료진료활동을 벌인다.

이날 진료에는 미원면 주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침, 뜸, 부항, 약제조제, 건강강좌 등 한방 전반에 걸친 분야이다.

의료진은 동국대 의료봉사단과 경희대 한의대생 및 적십자 간호대생 등 총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농협보험의 의료지원사업과 대학생 농촌의료 봉사활동을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농협의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사업'의 일환이다.

충북농협은 이번 한방무료진료를 위해 의료진 숙식과 필요물품을 제공하고 약제조제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편, 경희대 한의대생과 적십자 간호대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녹수회봉사동아리'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단양소백농협에서 단양 북부지역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또 경희대 한의대생 충북향우회와 적십자 간호대생 30여명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옥천군 군서면 군서초등학교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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