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발기인 및 창립총회

대전지역의 첨단문화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나갈 전문법인이 설립됐다.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 위한 발기인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안 및 임원구성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시네마센터 운영과 스튜디오 임대사업 외에도 영상특수효과타운 장비를 활용한 영화후반부 작업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돼 중앙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사업 활성화 추진과 입주업체 마케팅 지원 등 'one-stop 서비스 지원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대전시 문화산업의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관련 인프라와 벤처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 및 문화시설 그리고 정부 대전청사와 행정중심복합 배후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 등을 접목해 문화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구운서 기자 w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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