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읍지역이 충청북도로부터 농산물 수출재배단지로 지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4월부터 봉양농협(조합장 홍성주)을 통해 대만으로 양배추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과와 가을용 무, 배추 수출이 추가로 수출계약이 이루어지자 충북도가 수출재배단지로 지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추석전 컨테이너 5대분의 사과와 무, 배추가 대만 상춘림 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수출 길에 오른다.

한편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될 경우 농어촌공사의 수출촉진보조금과 정부의 수출장려금 지원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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