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가 발간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세계로 열린 문, 청주국제공항' 안내책자는 공항을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제외하고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다.

책자는 청주국제공항의 편리한 접근성, 이용시 장점, 인센티브제도 등을 집중 부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비주얼 중심의 타 홍보물과 차별화된 세련된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내용은 ▲ 청주국제공항 소개(지리적위치, 운항노선, 현황, 운항시간표, 화물터미널) ▲장점(이용 시 장점, 고속도로, 철도, 권역별이용인구, 접근거리 및 교통요금비교, 인센티브 제도) ▲이용안내(여객청사 안내도, 입국수속절차, 공항대중교통편) ▲볼거리·여행정보(충청권대표관광지, 당일코스관광지 소개, 충청권여행사, 주요시설안내전화, 항공사 현황)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청주공항이 충청권 상생발전의 필수기반시설이라는 인식에 따라 3개 시·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항공사업자재정지원 조례의 지원내용, 국내·외 관광객유치 인센티브와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충청권 당일 여행코스 등를 수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국내·외 항공사, 여행사, 이용권역 내의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안내책자를 배부해 신규 국제노선 개설과 이용객 200만명 달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 외국어(중국어·영어)로도 제작, 240여개 외국항공사에 배포하는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국제노선 개설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