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개최‥지역 불균형 등 지역발전 도모

충청, 강원, 경북 등 6개 시·군의회가 참여하는 중부내륙중심권의정협력회가 19일 제천시의회에서 결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제천·단양, 강원 영월,평창 등 6개시군 의회 의장 및 부의장 등이 참석해 초대회장에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을 선출했다.
이들은 6개 시군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 수도권의 집중화와 지역 불균형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공동대처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회장은 " 6개 시·군 집행부 간 행정협력회가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회 간에도 모임을 결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협력회는 지난 2005년 영월군 의회가 주관하는 5개 시·군의회 의원과 사무국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의원일동 명의로 시·군자치구의원 정당공천제폐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나 지난해에는 지방선거 등으로 별도의 모임을 갖지 못하고 이날 봉화군을 포함한 협력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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