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증평공고(교장 이관우) 씨름단이 창단 10년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 1998년 창단된 증평공고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남 고흥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1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북 현일고를 맞아 심영학(역사급)·이원희(용사급)· 최영원(용장급)· 윤홍식(청장급) 선수가 차례로 승리하며 4대1로 누르고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증평공고는 예선서 충남 공주농생고와 전남여수공고를 각각 4대1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 수원농생고 맞아 4대2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최영원선수(2년)는 용장급 개인전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증평공고는 지난 7월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헌기자 smeyes@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