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교육 실시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생산에서 식탁까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굿뜨래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친환경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사)한국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자협의회 부여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과 gap교육을 실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생태계 보존 중심의 영농계획 수립과 경쟁력 향상,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실시한 교육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특강과 현장의 문제점을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나안농군학교 생명농법연구소 김종억 소장의 친환경 유기농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현행유기농법의 기술한계, 토양미생물상 개선방법, 농작물의 품질평가 기준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출장소의 정정옥 강사의 gap의 개념, 생산환경관리, 재배관리, 토양관리, 수확후관리,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등에 대한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부여군의 친환경인증 현황은 1999년부터 시행하여 2007년 현재 324농가, 33개품목, 8500여 톤 생산으로 전체 농산물중 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친환경인증 농업인과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부여군은 지금까지 환경보전 및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환경보전형 비료공급 등 6개 사업과 친환경 안전농축산물 생산기술 향상을 위해 정밀토양검정 시비처방, 천적증식, 미생물 액비제조 활용, bio 축산기술, 친환경 쌀 생산기술 등을 보급해 오고 있다./부여=김남현기자



<사진설명=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한 교육이 지난달 31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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