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의 신체는 산소를 포함한 공기가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더구나 수중에서는 사람마다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10분 이상을 장비 없이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다.또한 수중에 깊이 들어 갈수록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 잠수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평상시에도 신체적성에 필요한 훈련과 응급 구조기술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잠수 직전에는 현지의 수온과 물의 흐름속도 수중상태 수중의 지형 등 기상상태와 지형의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확인하고 잠수를 실시해야 한다.

잠수 중에는 반드시 2인 이상 동행 잠수를 실시해야 수중하강 시에는 하강 줄을 이용해약 1분에 13~15m 정도의 속도로 하강하며 하강 중 압력과 부력조절을 실시해야 한다. 고도의 전문가가 아니면 30m이상의 잠수는 금물이며 신체의 이상상태가 오면 하강을 중단하고 수면으로 상승한다.

상승은 1분당 6~8m의 속도로 하강 시보다 서서히 상승하는 것이 안전하다. 잠수 중 공기의 양을 수시로 체크하고 공기양이 70bar 정도 남았을 때 상승을 시작해야하며 공기가 부득이하게 고갈된 경우에는 상승 시 기도를 확보하고 공기를 배출하면서 상승속도를 유지하며 상승해야 한다.

잠수 종료 후 상승 시에는 5m 수심에서 약 4~6분간 안전 정지 후 출수해야 한다. 잠수 후는 잠수사의 신체에 보온을 유지해고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이상유무시 응급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 동중영 사단법인 경 호원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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