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IG Tech, 북경세명성과 120만 달러 등

충북도내 4개 기업이 참가한 중국시장개척단 상담회에서 22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켜 향후 지속적인 수출협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부터 6일간 중국 베이징, 광저우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중화권 통합 시장개척 상담회'에서 도를 통해 참가한 (주)ig tech와 동양나노테크가 각각 120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 시켰다.

(주)ig는 중국 베이징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북경세명성과 연간 120만 달러 규모의 세탁볼, 비타민 샤워기, 비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탁볼은 일반 세제에 함유돼 있는 발암 물질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은량의 세제를 사용함으로서 충분한 세탁력을 발휘하는 친환경 제품이며, 비타민 샤워기는 수돗물에 함유돼 있는 잔류염소를 세라믹을 통해 제거시키는 건강 제품.

섬유유연제 '포푸랑' 및 주방세제 등을 출품한 동양나노테크도 이번 광저우 시장개척 상담회를 통해 광주강호물업관리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길이 열렸다.

광주강호물업관리유한공사는 동양나노테크가 판매하는 섬유유연제와 주방세제, 습기제거제 및 청소용품 등 전품목을 수입하길 원하는 상태다.

이외에 카이젠 캠핑카·gst 등 이번 시장개척단에 함께 참가한 2개 충북업체들도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230만불 상당 금액의 계약가능성을 확보했다.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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