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5개국 37개 자치단체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동북아지역 청소년 환경보전리더회의에 도 관계공무원, 학생 등 6명이 참가한다.

이번 동북아청소년 환경보전리더회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전리더 양성과 교류를 통한 환경보전의식 제고와 환경분야 공동관심사 논의 등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기 위해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환경분과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2004년에 충남도에서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개국(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37개 자치단체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해양환경보전 활동사례 발표회를 갖고 해양생태계조사 등 다양한 환경체험학습과 리더회의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충남도는 홍성 홍동중학교 김지현양, 최기현군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홍동 사람들'이라는 주제와 태안중학교 이건용·조위상군이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구 활동사례'라는 주제로 환경보전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한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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