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양고추 홍보박차...서산 뜸부기쌀 美 진출

명품 청양고추 홍보박차

내달 7일부터 '고추구기자 축제' 개최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지역 대표 이미지로 자리 매김한 청양고추 판촉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1기에 이어 2기 신활력사업으로 지정된 명품청양고추 전국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지천백세공원에서 펼쳐지는 제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명품청양고추'알리기에 올인한다. 또 8월 6일 현재 177개 마을이 자매결연 맺은 단체 기관을 활용 대한민국대표 브랜드 청양고추의 명성을 확인시켜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그동안 명품청양고추 판매를 위해 최고품질 1% 생산, 고추 소비자 1% 1만명 확보 목표를 두고 소비자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펼쳐진 제7회 고추구기자축제시 청양고추를 구매한 소비자 3천명을 비롯 자매결연지와 서울 코엑스 행사 등 홍보활동을 통해 소비자 5천명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각종 언론매체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체 기관과 결연을 맺은 각 읍면에서도 여름철 휴가기간을 이용 지역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고추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곽병훈 대치면장과 한상욱 이장단 회장을 비롯한 대치면 직원과 주민들이 자매기관인 대전시 동구 용운동을 방문 청양고추판촉활동을 펼쳤다. 또 오는 15일 개최되는 제16회 화성면민체육대회에 자매결연기관을 비롯 도시인들의 참여를 위해 김현국 화성면장과 주민들이 나서는 등 청양고추 알리기를 통해 청양군민 모두가 지역발전이라는 꿈에 동참하고 있다. 청양/곽선호기자

서산 뜸부기쌀 美 진출

오늘 20t 수출...la마트서 판촉

서산 갯마을에서 재배된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 20t(4900만원 상당)이 9일 선적을 마치고 부산항을 거쳐 미국 la지역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쌀 수출은 '서천 미감쾌청'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 수출하는 쌀로써 기름진 청정 간척농지에서 재배, 맛이 좋고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뜸부기쌀은 9월중 미국 la 후레쉬 마트에서 이완구 도지사가 이끄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에서 대대적인 홍보·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직접 만든 우리 고유의 전통떡 시음행사도 펼치게 된다.

충남지역의 쌀 수출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우수성이 인정돼 수출길에 오른 것으로 그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개방, 고유가, 환율하락, 원자재 값 상승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쌀을 포함한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연말까지 미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3개국 등에 충남쌀 3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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