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중학교(교장 윤광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진고을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오전에는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등 교과중심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편성해 학년별 수준별 맞춤학습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 영어?수학심화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 하는 컴퓨터반,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학교공부방을 실시했다.

우선 본교를 거점학교로 영인중학교(5명), 천안백석중학교(2명)와 연계한 어진고을 영어캠프(23명)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원어민을 활용, 주어진 상황에 따라 영어로만 대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접하면서 자신감과 더불어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학부모와 함께 배우는 컴퓨터반은 컴퓨터를 매개로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문제점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되었다.

영어?수학심화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하면서 학원에 다니지 않는 본교와 영인중학교 학생 이 참여하는 벨트형으로 영인중학교(수학)와 천안오성중학교(영어) 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2명) 학교공부방은 3학년 특별보충수업대상자(20명)와 1, 2학년 희망자(5명)를 대상으로 맞춤식 수업과 개별 및 집단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 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지난달 9일부터 이틀간 임해수련원에서 개최된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 대회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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