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천안 e-sports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흥타령축제기간에 문화동 청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사이버체전으로 명명돼 개최돼 온 것을 명칭과 운영방식을 모두 바꿨고, 슬로건과 심볼마크 분야도 공모를 거쳐 새로 마련됐다.

온라인 예선과 본선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종목별 사이트와 천안시에 있는 pc방 등지에서 열리며, 개인전으로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을 단체전은 스폐셜포스와 프리스타일이 진행된다.

최종결선은 대흥동 일대 게임 스트리트 죤을 설정해 퍼포먼스를 벌이고,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와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 지역 12개 대학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올해와 내년대회를 오는 2009년 국제게임대회의 준비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한편, 전국사이버체전을 통해 카트라이더 신동으로 알려진 문효준(10)군과 국내 1호 스폐셜포스 프로게임단인 ‘it bank’가 배출되기도 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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