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올해를 친환경농업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10년까지 친환경농업분야에 대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2013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 비중을 현재 3%에서 10%로 확대키로 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등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00억원, 2008년 54억, 2009년 62억, 2010년에 73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실천기반조성 ▲친환경 기술개발보급 ▲친환경농업육성지원과 농가소득보전금 지급, ▲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유통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관련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받아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사업에 적극 반영, 친환경농업이 주류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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