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5시께 충남 천안시 성정동 박모(47.여)씨의 식당에 침입해 현금 21만 원을 훔치고 같은 달 말 천안시 안서동의 한 암자의 시주함을 뜯어 2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사찰과 식당 등을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34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 교도소에서 함께 출소한 뒤 범행을 시작했으며 외딴 곳에 자리한 사찰은 감시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같은 암자를 2-3차례씩 털거나 빈 식당을 노리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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