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을지연습' 적극 지원·협조키로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2007 을지연습'을 앞두고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통합방위협의회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통합방위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하반기 북한 공작 전망 △군사대비태세 △2007 을지연습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의 안보개념은 군사적 범위를 넘어 테러와 자연재해 등 비군사적 범위로 확대되는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지역방위와 통합대응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대비와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있다며 이번 연습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통합방위위원들은 국토의 중심이자 국방과 산업, 행정의 요충지인 지역방위가 곧 국가방위라는 자세로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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