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서 막 올라

14일까지 23개국 72편 영화상영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오후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4일 까지 청풍호반 및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박중훈과 여성보컬 호란이 맡았으며, 제천시 엄태영 시장과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영화관계자 및 18개국 주한대사,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 및 음악감독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이소연 온주완, 한석규 허준호 등 유명배우와 시네마 콘서트의 라이브를 위해 마누엘 궤칭, 영국의 인기밴드 비거스, 호란 등의 국내외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김종현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관계자들과 유인태, 서재관, 정병국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로는 엄태영 조직위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최창권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으며, 개막작품으로 윈스(once)를 상영했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청풍호반특설무대에서 원 썸머나잇 4회와 라이브초이스 3회 등 청풍호반, 제천ttc영화관, 의림지 문화회관 등에서 14일까지 23개국 72편의 영화와 30여회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

<사진설명=2007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과 제천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이날 오후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모습.>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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