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침부터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ttc 극장에는 100여명의 영화팬들이 몰렸으나 티켓 발권이 늦어지고 진행팀 조차 업무 처리가 늦어져 우왕자왕하는 모습을 연출해 국제적인 행사인지 의문을 갖게 했다.
서울에서 영화제를 찾은 한 관객은 " 티켓 발권을 하기 위해 30분을 기다렸는데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며 "예매자 확인을 하는 과정이 늦어져 기다리다가 지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준비가 미흡해 불편을 끼치게 돼 영화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기자명 홍성헌
- 입력 2007.08.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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