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우승팀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일 폐막을 앞두고 숨겨진 뮤지션을 발견했다.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지원해 주고 정식 앨범발매 기회를 주는 영화제의 이벤트 프로그램인 제1회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우주히피’가 우승을 차지했다.

50여 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팀 중 실력을 인정받은 우주히피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최고의 음악가를 꿈꾼다.

우주히피가 결성 된지는3개월 됐지만 이들의 실력은 정평이 나 있다. 독도 어울림 콘서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100회 공연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서울 홍대 놀이터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우주히피의 보컬 한국인씨는 "연주와 노래, 관람객들에게 저의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처럼 한결같이 라이브를 중심으로 음악을 구속하거나 간섭하지 않는 진정한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반 발매 기회를 얻은 우주히피는 "음반을 발매하더라고 우리들에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위해 음악 색깔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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