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 상반기동안 1828명 알선, 1246명 취업

천안시와 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등이 함께 구인·구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설 취업뱅크가 무료 취업안내 중개소 역활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상설 취업뱅크를 통해 지난 2006년 기업체가 요청한 구인자 수와 취업희망자 수는 2569명으로 이 가운데 1199명은 구인희망업체에 알선을 826명은 취업을 했다는 것.

올해들어서는 지난 상반기동안 구인·구직 희망자 수가 1591명으로 구인업체에 629명을 알선했고, 420명은 취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설 취업뱅크를 통해 취업과 구인난이 해결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 고용안정을 위해 시와 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구인·구직자를 위한 국가공식 취업정보망인 워크-넷(work-net)을 공동운영하기로 관계기관간의 협의를 마치고 지난 2006년부터 구인·구직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과 맞춤식 취업알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취업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천안시의 경우 지역경제과 안에 취업정보센터를 열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상담사 1명을 상시 배치해 시청을 찾아 오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나올 경우 적그적으로 소개해 실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응 노정팀장은 “상설 취업뱅크는 구직·구인자가 직업소개소나 아웃소싱회사와는 달리 무료로 취;업과 구인난을 해결해 주는 곳”이라며 “인터넷은 물론 직접방문을 통해 전문상담사를 통해 취업하고, 구직등록을 통해 일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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