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과 트랑, 치앙마이 등 20여개 주요도시의 자치단체장과 고위관리 및 엔지니어 89명이 13일 오전 10시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환경에너지사업소를 방문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시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를 찾아 최첨단시설의 생활폐기물시설을 견학했다.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지난 2001년 1월 처리용량 200톤 규모로 건립돼 음식물 폐수 및 매립장 침출수를 소각처리하는 기술개발과 쓰레기 발열량 증가문제를 자체기술로 해결하는 등 독보적인 운전기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운전기술개발과 시설개선으로 매년 5∼6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모범적인 운영으로 해마다 1000∼2000여명이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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