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디자이너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천안우체국(국장 변상기)이 독립기념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문화 우표전시회를 1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념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고 우표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일반 우표수집가들도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북한우표와 우표원도를 전시해 우표 애호가들은 물론 일산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전시회 중에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편지쓰기 강좌, 즉석 나만의 우표 만들기 코너 등의 이벤트 행사가 열리게 된다.

천안우체국은 우표전시회 관람기 공모전을 개최하며 접수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이며 우표전시회 행사 관람 후 행사취지에 부합한 내용에 대한 느낌과 제언 등의 관람기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시상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2명, 장려상 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10만원에서 3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변상기 우체국장은 "우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문화, 애국 열사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경험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우표전시회에 많은 관람을 바라며 앞으로도 천안지역의 우표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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