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 건립할 예정인 '괴산촌'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9월 10-14일 가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음식점, 숙박시설, 농.특산물판매장, 괴산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문화시설 등의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 신청을 이날까지 1차로 접수한 결과, 현재 1명이 투자계획서를 제출했으며 6-7명이 투자상담을 문의해왔다.

또 군은 추가로 민간투자를 모집하는 한편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진 뒤 이들의 현지방문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 올해 말 중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지안시를 방문 괴산군이나 괴산군이 유치한 민간기업이이 곳에 투자할 경우 지안시가 4만5천㎡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괴산촌'건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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