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어떤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는 조직에 속해 있을때는 잘 알지못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기 일수이다.직장에 다닐때는 그 회사의 브랜드에 가려져 내가 아닌 아~어디!,~한데,라는 평가를 받게된다.그러나 퇴직 후 그 기업의 브랜드를 떼고나면 그 사람의 가치평가는 개인브랜드가 지닌 파워와 역량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평가 받게되기 마련이다.

실력은 프로의 기본조건이고,어떤코치와 멘토를 만나 훈련받고,영향을 받느냐에 따라,아님 전략적인 투자에 의한 포지셔닝작업에 따라 개인의 브랜드파워를 급격히 수직으로 향상시킬 수 도 있다.재능이라는것은,역량이라는것은 어느분야에 진출하든 노력을 통해 키워나갈 수 있는것이기 때문이다.

웹 사이트나,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링크나우같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이용하는 것도 인지도를 높이는 한 방법이다.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다.분야에 따라 전략도 달라지고,시장영역에 따라 투자비용도 달라지겠지만 제대로 된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감의 형성과 더불어 유형과 무형의 보상을 받는다.어느여자도 사랑하지못한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자신의 조각상 여인과 사랑에 빠져 사람이 되기를 애절하게 갈구했을때 신의 마음을 움직여 조각상이 살아잇는 처녀로 변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던 피그말리온효과처럼,'희곡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이페어레이디'에서는 아프로디테역의 언어학자 히긴스가 거친 말투와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하층민 일라이자를 귀부인으로 변신시킨다.변신에 성공한 일라이자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계를 사는 무형,유형의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현대판 피그말리온 효과' 즉 '퍼스널 브랜딩'이다.

사람들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피그말리온 효과를 위한 전문분야가 점차 생겨나고 현재는 영화처럼 일시적 내기가 아닌 치밀한 계획과 전략으로,자부심과 자만이 아닌, 수익의 창출을 위해 전문가들이 움직인다.

이렇듯 오늘날 개인을 브랜드화 하는 일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의한 브랜드의 가치창출이 부르는 혜택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분야를 막론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치를 창출하는 고유의 퍼스널브랜드를 갖기를 원한다.

사람은 저마다 성향이 다르고, 개인의 브랜드화를 의식하든 안하든 간에 개인이 속한 사회적, 직업적집단내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한다.이렇듯 드러나는것을 원치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유명세를 얻거나, 고소득을 얻기위해, 조직내에서 인정받기위해,아님 왕따 당하지 않기위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하나의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경쟁자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이미지를 내가속한 시장에 확대하고 이미지 변신과정을 밟으면서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어느날 갑자기 얻을 수 있는것이 아니다.

개인이 열망하는,사회가 원하는 대중성있는 브랜드가 어떤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우연히 손에 거머쥐는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전략을 뒷받침함으로서 쥘 수있고, 누릴 수 있음을 잊지말자.

▲ 이수경 충청대학 방송연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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