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市권고안 수용 1139만원

청주시 대농지구에 국내 최대 복합단지인 지웰시티를 짓는 ㈜신영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앞서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대농지구에는 37~45층짜리 17개동에 모두 4300가구가 들어서나 신영은 먼저 1차분 2164가구(38, 49, 59, 63, 77평형)를 분양한다.
신영은 또 20일 청주시의 평당 평균 분양가를 1140만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권고안을 수용해 평당 평균 분양가를 1139만9000원으로 다시 책정해 승인 신청서를 냈다.
평형별 평당 평균 분양가는 △38평형 1076만원 △49평형 1143만원 △59평형 1155만원 △63평형 1250만원 △77평형 1291만원 등이다.

그러나 시의 권고안대로 분양해도 이 아파트는 도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77평형의 경우 여전히 세금 등을 제외한 순수 분양가만 10억원에 육박해 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영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가 권고한 평당 평균 분양가 1140만원 미만에 대한 수용여부도 밝힐 계획이다. 신영 지웰시티의 분양문의는 ☏043-272-4567로 하면 된다.


장정삼기자ㆍ jsjang3@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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