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은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용산전자단지 불법소프트웨어추방 캠페인'을 다음달 30일까지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은 이번 캠페인 기간에 용산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조립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불법 제품으로 확인된 경우 클린센터로 신고하면 일정요건에 맞춰 정품으로 교환해 준다.

이 때 해당 판매상은 관련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의 시장가격에 해당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신고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등을 클린센터에 가지고 가서 접수하면 확인절차 후 정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조합은 한편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 터미널전자상가 1층에서 불법소프트웨어추방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7천여 입주 상인의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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