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풍성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공유할수 있는 '제13회 찾아가는 마을축제' 오는 18일부터 옥천군 안내면 도촌리 마을광장에서 관내 초중고학생과 학부모, 자원출연자,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안내면 도촌리 마을축제 준비위원이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마을축제로 1부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안내알기 퀴즈대회, 짚공예, 매솔, 다듬이소리내기, 선돌만들기, 풀피리 불기, 옥수수대맛보기, 고리던지기, 고주, 탑넘어뜨리기 등의 백중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2부는 안내면 부녀회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잔치국수와 찐옥수수, 인절미, 부침개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마당, 3부 관내 초중고학생들이 참여해 발레, 짝자꿍율동, 시낭송, 중창,구전민요,힙합댄스 등의 다함께 하는 참여마당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지역민이 주인공으로 지역의 전통적 소재와 주민의 생활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를 중심으로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적 향유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본을 두고 있다.

제14회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다음달 14일 동이면에서 열릴 예정이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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