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인사 등 3000여명 참여 성황

'으랏차차! 젖 먹던 힘까지.'

청원군 오창읍의용소방대(대장 김성묵)가 주관해 15일 오창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21회 오창읍민 단합 씨름대회에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전을 벌인 뒤 성료됐다.

이날 씨름대회는 행사장에서 참가 신청한 선수들이 남·여 초등부, 중등부, 남·여 일반부 개인전 등으로 나눠 펼쳐졌다.

일반부 1위에게는 송아지가 부상으로 주어져 장년층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1위에서 4위까지 컴퓨터, 김치냉장고, 디지털카메라, 텔레비전,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됐고 입장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전달됐다. 이 대회에는 오창읍민, 출향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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