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청이 기자들을 상대해야하는 공보담당(계장)으로 여성공무원을 사상 처음으로 전격 발령한 것을 두고 '파격', '실험', '우려' 등 기자들과 공무원들 반응이 제각각.

하지만 대전시와 각 구청 공보실이 성역이 아닌만큼 그동안 공보담당에 단 한번도 공보담당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성차별이란 지적.

한 공무원은 "기자들 대부분이 남자들이고 그들과 술자리라도 한번 하기 위해서 그동안 남자 공무원을 배치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관 스스로가 부적절한 대언론관계를 지향하고 있는 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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