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천안협의회장 등 10명

충남도내 열린우리당 초대 당원협의회장 10명이 이해찬 범여권 대선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아산에서 모임을 가진 초대당원협회장단(회장 윤일규)은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이 전총리를 지목하고 회장들이 선두에 나서 이 전총리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이 전 총리 지지이유로 "이 후보는 도덕성과 능력이 입증된 소신있는 정치인으로서 과거세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평했다.

당협회장들은 또 "이 전총리가 자랑스런 충청의 아들로서 다가오는 한반도 시대에 대한민국을 세계일류로 만드는데 적임자"라며 "이후보가 충남당원들과 함께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일규 회장(순천향대 신경외과교수)은 "충청인의 자랑이며 긍지인 이 전총리가 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도내 곳곳에서 열린우리당을 처음 만들던 마음으로 이총리 당선을 위해 전심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협회장들의 지지외에 충남도내 열린우리당의 노인회장단, 청년·여성위원장들도 조만간 지지선언대열에 합류하면서 충청권의 이해찬 대세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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