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동 공한지 2만㎡ 꽃 만발 볼거리 제공

제천시가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후 복토한 고암동 쓰레기 매립장 공한지2만2000㎡에 지난 5월에 심은 금계국이 만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암동 매립장은 금년 10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새로 조성중인 신동자원관리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시는 매립된 쓰레기장과 양구터마을 주변 약 36만㎡의 부지를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에 제공하면 공단은 이곳에 친환경 골프장을 2008년에 착공해 2010년 준공을 하게된다.

공단은 준공과 함께 시에 기부채납한 후 총 투자비 회수기간 동안 운영권만 갖게 되며, 투자원금의 회수가 만료되면 시에 운영권을 이양하게 된다.

한편 시는 사업이 진행되기까지 다년생 작물인 금계국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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