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시장 "중앙시장 현대화 10억투입" 시의회서 답변

제천시의회가 22일 오전 10시 의회 및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질문에 나선 권건중 시 의원은 중앙시장, 역전시장, 고추시장, 약초시장 등 재래시장활성화 대한 계획에 대한 답변을 엄태영 시장에게 요구했다.

엄 시장은 "중앙시장은 지난 1989년도에 신축된 시장으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4억여 원을 투입해 아트리움 설치 등 사업을 완료했다"며 "금년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냉·난방시설 교체 및 중앙시장 주변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10억 6000만 원의 사업비 예산도 확보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또 "역전시장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26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 시장은 이밖에도 "약초시장 및 고추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시설현대화 및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조덕희 의원은 노인복지 정책 중 노인 일자리창출 추진사항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현황 및 노인복지 프로그램 개발계획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중갑 제천 부시장은 이에 대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지난달 말 현재 전체인구에 14%인 1만 9103명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노인프로그램 개발 및 경로당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양순경 의원은 제천시 여성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여성발전기금 목표액과 조성액 현황 및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기금목표액 등을 질의했다.
엄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여성일자리창출은 물론 여성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에 적극적인 노력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천=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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