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모, 꿈나무축구대회참가 선수단 후원금전달

청주를사랑하는모임 외 8개 업체는 20일 충북혜능보육원을 찾아 제9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 후원금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충북선수단은 도 지원금 600만원을 포함, 모두 1600만여원을 지원받게 되는 등 선수들의 사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청사모외 8개 업체는 축구대회에 참가는 충북선수단에 매년 회식 등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아동복지시설에 입소돼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체력증진과 아동상호간 협동심 고취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시설아동중 축구에 재능있는 아동을 발굴해 축구 꿈나무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15개 시·도 연합팀 500여명이 참가해 오늘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를 치룬다.

충북선수단은 선수 23명과 임원진 5명 등 모두 28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번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5년 경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 목표 달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3752@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