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윤여환 교수, 4회에 걸친 심사결과

▲ 김만덕국가표준영정전신상.
[충청일보]충남대학교 회화과 윤여환 교수가 제작한 김만덕 영정(金萬德 影幀)이 4회에 걸친 까다로운 심의과정를 거쳐 국가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됐다.
이 영정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표준영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에서 표준 얼굴로 통과된 후, 7월21일 국가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받아 같은 달 26일자 관보에 최종 지정공고되었다.
김만덕(1739∼1812)은 제주출신 여성으로 kbs드라마 '거상 김만덕'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후기 거상(巨商)이다.
제주도에 큰 기근이 발생하자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아 육지에서 사온 진휼미로 빈사상태의 제주도 백성들을 구휼한, 시대를 뛰어 넘은 최고경영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장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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