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한국은행이 2009년 발행 예정인 고액권에 들어갈 초상인물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에 발행될 고액권은 10만원권과 5만원권으로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 등 역사적 위인 10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초상인물 선정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인물 추천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나서 26세에 강원도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하여 사상가, 시인,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하며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인물이다. 홍성/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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