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전략적 사고능력 개발 도모

청양군 생활개선회원 특별교육이 21일 오후1시부터 청양문예회관에서 실시됐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정수)에서는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전략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생활개선회원 상호간 화합 및 결속력을 다짐으로서 농촌발전의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생활개선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교육을 실시 농촌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사회활동 참여 능력 제고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휴리넷 마케팅연구소 신순철 소장으로부터 '농촌 농업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신 소장은 특강을 통해 "농업인은 고객과 농산물을 제대로 이해하는 마케팅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농업 농촌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웃음센터(레크리에이션센터) 노선영 강사는 웃음치료 교육을 통해 "웃음은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는 설명과 함께 참석자 모두가 마음껏 웃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교육장 입구에는 농촌여성들이 생산한 구기자주 등 농산물가공품 50여점을 전시 홍보하여 상호간 정보교류와 여성농업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규섭(50세)씨는 "농촌 농업이 살려면 농업인들이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고 말했다. 청양/곽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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