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거운데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 및 국민행동요령 지속홍보 등을 주요 공자로 한 폭염예방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

도는 폭염업무 특성상 다수의 부서가 관련됨에 따라 수평적 연계·협조 강화를 위해 관계부서와 연계해 지침을 마련했으며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세부 운영방법, 취약계층 대상 도우미 지정 및 간담회 실시 및 농·축산물 대책 등 관련부서간 협력이 필요한 업무를 중심으로 종합대책과 연계해 추진하고있다.

특히 이를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해 방문건강관리 지원토록 하는 합동 t/f팀이 충남도청을 포함한 16개 전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등의 계층에 대해서는 수요자 관점의 차별화된 특별 보호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도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하 하고 도민의 자율예방 의식 함양을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600여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적극 활용토록 하고 그늘막 지원 등의 폭염대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도우미 등이 수시로 이 시설물을 방문해 국민행동요령 설명 및 건강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고온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온상승과 토양수분 증발 억제, 이동식 스프링쿨러 등을 가동해 토양 적습유지와 병해충을 제때에 방제해 줄 것과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를 청결히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파리·모기 구제, 그늘막 설치로 햇빛 차단, 선풍기와 팬을 이용한 지속적 환기 및 깨끗한 물 공급 등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