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성과

물 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충남도, 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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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와 (주)물사랑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이 후원한 전국 물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맑은 물 공급 등 물 관리에 힘써 온 충남도가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물관리 우수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상반기 동안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물 관리시스템과 시설투자예산, 물 관리조직 등 물 관리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 충남도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전남 도청에서 전국 수질분야 담당공무원과 물 관련기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되며 이 자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남도를 대표하여 이덕성 수질관리과장이 '물 통합관리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충남도는 그간 여러 부서에 분산 추진되던 물 관리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난 5월 3일 전국최초로 '물 통합관리본부'를 발족시켰고 수질총량관리센타 설립, 전국 최하위의 상·하수도율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수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통합관리를 위해 물 통합관리 디지털화 구축, 물 관리 관계자들의 직접 체험하는 금강생태 탐사,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상·하수도분야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도에는 총 5986억원을 투입해 물 통합관리 시범사업으로 농업용저수지의 수질개선 사업과 하천정비, 자연형하천조성,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축산폐수 등 오염원단속, 수질측정망 운영관리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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