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이사장 유상덕)은 제7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영상설치작가 정상현(36)씨의 '펼쳐진 파란 방'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우수상은 사진작가 박홍순, 한국화가 서윤희, 서양화가 최해리 등 3명이며 장려상은 김지현, 안경수, 이소영, 임근희, 조병왕 등 5명이다. 입선은 37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천만원씩, 장려상 5명에게는 각 500만원씩 지급된다. 대상작을 포함해 입선작까지 46점은 내달 5-11일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송은문화재단은 삼천리그룹 창업자인 고(故) 송은 유성연 전이사장이 1989년 만든 재단으로 젊은 미술작가들을 지원해왔다. ☎02-527-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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