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중학교(교장 임양택) 태권도부가 제37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대회에서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대회 입상자만 참가할 수 있는 제37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대회는 강원도 삼척시 실내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여 남자 중등부에서 천안북중은 △김영준(플라이급)과 김현중(웰터급)이 각각 금메달 △ 최유빈(라이트급)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총 금2, 동1개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김영준군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김지수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김지수 코치는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창의력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최대한 즐겁게 지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집중력 강화와 동시에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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