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소장 황인호)에서 소외된 거동장애인, 중풍후유증, 치매정신질환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시설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한방이동진료'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이동진료 서비스는 시설수용자에 대한 방문진료로서 올해는 옥천성모양로원 40명을 대상으로 한달에 두번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내용은 침, 뜸, 부황, 보험약제투약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까지 상담으로 진료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한방이동진료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에 대한 의료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병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관리가 용이하다. 이서비스로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총24회 960명의 한방이동진료를 예상하고 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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