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전문가… 내달 3일 취임

충남도 경제를 총괄해 이끌 첫 경제부지사에 채훈(57·사진)씨로 낙점됐다.

23일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현 무역투자연구원 원장인 채훈씨를 충남도의 첫 경제부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훈 신임 충남도 경제부지사는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5년까지 kotra에서 30년간 근무한 통상 전문가이다. 현재는 무역투자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음달 3일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자브리핑에서 이 지사는 "경제부지사는 투자·외자·기업유치 등 순수 경제 분야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객관성, 자질 등 경제부지사의 본래 취지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게 됐다"고 채 경제부지사 선정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는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가 대신함에 따라 정무부지사의 행정적 업무는 행정부지사가 맡게 되며 정무적 업무는 정무 특보가 맡아 업무 공백이 발생치 않게 할 방침이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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