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우수축제로 선정… 부스 무료제공 지원"

오는 5월 2∼6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특별 초대됐다.

대한민국축제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부산 자갈치축제, 안성 바우덕이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유망지역축제로 선정해 초빙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행사기간중 이들 축제를 특별초청하고 사례발표회를 개최함은 물론 체험부스 공간 무료제공과 2000만 원 상당의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대한민국축제박람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돼 전국 120여개 지역 대표축제들이 참여했으며, 연인원 32만 명이 참관하는 등 국내 축제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축제산업 육성과 지원이라는 본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성장가능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망축제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유망축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외 3개 축제를 유망축제로 선정하고 특별 초청했다.
축제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단지 2회를 치룬 신생영화제임에도 기획의 참신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축제로 평가된다"며 "이런 무한한 미래성장 가능성 때문에 금번 유망축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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