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차성남, 고남종, 유익환, 송선규, 백낙구의원 5분 발언 나서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가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제208회 임시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임시회 첫날인 27일에는 2007년도 상반기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07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9명을 선임했으며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2007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오배근의원(홍성1, 한나라)은 충청남도 도청이전 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과 국가 조세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차성남의원(서산2, 중심당)은 지역경찰의 치안보조 수단으로 주민의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자율방범대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폭 넓은 지원을 촉구했다.

또 고남종의원(예산1, 한나라)은 한산모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유익환의원(태안1, 중심당)은 태안 앞바다에서 출토되고 있는 수중 매장문화재를 태안에서 보존처리가 되고 전시 될 수 있도록 국립해양문화전시관 건립과 역사적 기록이 사실로 입증된 태안 앞바다가 수중유물의 보고임이 밝혀진 만큼, 안흥항 일원에 대한 정밀한 수중 발굴조사를 건의했다.

더불어 백낙구의원(보령2, 한나라)은 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추진과 관련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가지고 무엇이 문제인지, 원점에서 재점검해 현재 추진중인 환경, 교통 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토지보상을 실시토록 함으로써 본 사업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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