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후 5시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아름다운 동행으로 무대를 마련한 피아노 연주회가 있다. 충남대학교 음악학과 출신 11명 피아니스트들이 스승인 권택천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내달 2일 오후 5시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을 연다.

공연은 스승과 제자의 완벽한 호흡과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과 전율을 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했던가.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지만 푸른 물감과 쪽빛이 더해져 청아한 소리와 맑은 음색으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 교수를 주축으로 강소영,민선재,박란이,김은영 등의 피아니스트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전해주려 한다. 피아졸라의 ‘tango 中 adios nonino, libertango' 등 다양한 래퍼토리와 격조 높은 앙상블을 느낄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만원. 공연문의 ☏ 042-485-3355. /홍성헌기자 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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