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주민자치위원 14명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선) 위원 14명이 26∼27일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 용담1동을 방문, 상호 교류를 했다.

성안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이 기간 이영진 용담1동장과 강종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제주 용담1동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용연 야범 축제 관람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안동과 용담1동은 지난 2005년 6월 22일 자매결연한 이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상호 교류를 해 왔으며, 이번은 제주시에서 주최하는 용연야범 축제에 용담1동이 성안동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제주시 용담1동은 3612세대 8767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영주 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으로 유명한 용연과 전통 문화유산인 제주향교가 있는 제주 관광 중심지다.

용연야범 축제는 1999년을 시작으로 조선조 후기부터 여름 뱃놀이나 시회, 주연 등을 베풀던 용연을 축제로 재현한 것으로서 선인들의 놀이 문화를 후대에 이어주기 위해 펼쳐지는 축제다. 김용선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용연야범 축제에 초대해준 용담1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용담1동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사진설명 = 청주시 상당구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매결연한 제주시 용담1동을 방문, 용담1동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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